운영시간, 확인법, 준비사항까지 한 번에
2025년 여름, 기상청은 역대급 폭염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예보하고 있습니다. 매년 더위가 심해지는 만큼, 올여름도 대비가 필요합니다. 특히 폭염이 이어지는 날엔 '무더위 쉼터'를 잘 활용하면 체력 소모를 줄이고, 건강도 지킬 수 있습니다.
이번 글에서는 전국 무더위 쉼터를 찾는 방법부터 이용 시 주의할 점, 준비물까지 꼭 필요한 내용만 간결하게 정리했습니다.
무더위 쉼터란?
무더위 쉼터는 지자체가 지정한 폭염 대응 공간으로, 냉방이 가능한 곳에 누구나 들어가 쉴 수 있도록 운영됩니다. 주로 주민센터, 복지회관, 경로당, 도서관,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이 해당되며, 실내 온도와 환경이 일정 기준을 충족해야 쉼터로 지정됩니다.
- 운영 기간: 2025년 5월 중순 ~ 9월 중순
- 운영 시간: 오전 9시 ~ 오후 6시 (지역별 상이)
- 이용 대상: 제한 없이 누구나 가능
쉼터 위치 확인 방법
- 안전디딤돌 앱
- 위치 기반으로 가장 가까운 무더위 쉼터 확인 가능
- 폭염 특보도 실시간 확인
- 행정안전부 위기관리포털
- 홈페이지: www.safekorea.go.kr
- ‘무더위 쉼터’ 검색 후 지역 선택
- 각 지자체 홈페이지 또는 주민센터
- ‘○○구 무더위 쉼터’로 검색하면 지역 안내문 확인 가능
- 일부 구청은 지도로 정리된 자료도 배포
쉼터 이용 시 알아두면 좋은 점
- 냉방기, 정수기, 의자 등 기본 편의시설 마련
- 실내 마스크 착용은 선택사항(2025년 기준 방침 따름)
- 음식물 섭취는 대부분 제한, 물은 음용 가능
- 혼잡 시간대(점심 전후)는 피하는 게 쾌적
어르신 대상 쉼터에는 혈압계, 체온계, 휴대용 부채 등도 비치되어 있습니다.
자주 묻는 질문
Q. 예약이 필요한가요?
아닙니다. 대부분 쉼터는 별도 예약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.
Q. 고령자가 아니어도 이용할 수 있나요?
누구나 가능합니다. 다만 어르신 전용 쉼터는 양보가 권장되기도 합니다.
Q. 냉방기기가 없는 곳도 쉼터인가요?
일부는 선풍기만 있는 경우도 있으나, 내부 온도가 일정 기준 이하이면 쉼터로 지정됩니다. 다소 더울 수 있으니 사전에 시설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.
함께 챙기면 좋은 여름철 대비 팁
- 오전 11시~오후 5시 외출은 가급적 피하기
- 외출 시 물 1병은 필수
- 쿨스카프나 넥밴드형 선풍기 등 냉방용품 휴대
- 만약을 대비해 근처 쉼터 주소는 미리 저장해두기
마무리
폭염은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건강에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. 특히 노약자나 어린이, 실외 근무자는 더 세심한 대비가 필요합니다. 무더위 쉼터는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이니, 필요할 때 부담 없이 이용하시기 바랍니다.
올여름은 그 어느 때보다 무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,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 미리 가까운 쉼터 위치부터 확인해두는 것이 좋겠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