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5년에도 정부는 시각 및 청각 장애인의 정보 접근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TV 보급 사업을 실시합니다. 이 제도는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,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국가 정책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습니다.
이 TV, 어떤 기능이 있나요?
보급형 TV라고 해서 기능이 떨어지는 건 아닙니다.
이번에 보급되는 TV는 장애인의 시청 환경을 고려한 전용 보조 기능이 포함된 특수 설계 모델입니다.
- 시각장애인용 기능: 음성안내 시스템, 리모컨 피드백, 메뉴 구조 단순화
- 청각장애인용 기능: 자막 방송 기본 지원, 화면 해설 자동 설정
- 보편적 설계: 고대비 색상, 대형 폰트, 버튼식 입력 우선 배치
이러한 구성 덕분에 실제 사용자 중 다수가 “일반 TV보다 훨씬 쓰기 편하다”고 평가합니다. 특히 뉴스나 재난정보 수신 등 실생활에서의 활용도가 높습니다.
신청 대상과 조건은?
① 무상 보급 대상자
-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
- 시각 또는 청각 장애 등록자
② 유상 보급 대상자
- 장애인 등록자이지만 수급자 또는 차상위는 아님
- 자부담금 5만 원으로 동일한 TV 신청 가능
이처럼 경제 상황과 관계없이 장애인등록 여부만 있다면 대부분 신청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.
신청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
신청 기간:
2025년 유상 보급 신청은 6월 9일 ~ 6월 27일입니다.
무상 보급은 지자체마다 일정이 다를 수 있어 관할 주민센터 문의 필수입니다.
신청 경로:
- 주민센터(읍·면·동) 직접 방문
- 시청자미디어재단 홈페이지 통한 온라인 접수 가능
제출 서류:
- 장애인 등록증
- 주민등록등본
- 수급자 증명서(무상 보급 시)
왜 이 제도가 중요한가요?
TV는 단순한 오락기기가 아닙니다.
특히 선거, 재난, 건강, 교육 등 국가가 제공하는 공공 정보의 중심 매체입니다. 시청권은 곧 정보권과 연결된 기본권입니다.
이 제도는 그런 정보의 균등한 접근을 보장하기 위한 장치입니다.
실제로 해당 TV를 사용 중인 사용자 중 약 87%가 “정보 접근이 쉬워졌다”고 답했으며, 콘텐츠 만족도 역시 크게 향상되었다는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.
시청자미디어재단이란?
이 사업을 주관하는 시청자미디어재단은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기관으로, 미디어 복지와 미디어 교육을 담당합니다.
장애인 맞춤형 TV 외에도 저소득층 아동 대상 스마트기기 지원, 농어촌 미디어 접근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.
마무리하며
TV는 단순히 ‘볼거리’가 아니라 ‘기본적인 권리 접근 창구’입니다.
이 맞춤형 TV는 그런 관점에서 볼 때, 매우 중요한 복지 인프라입니다.
혹시 본인이나 가족, 이웃 중 해당되는 분이 있다면,
이번 신청 기간을 꼭 확인하시고 혜택을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.
📝 요약
- 신청 기간: 2025년 6월 9일~27일
- 무상/유상 구분: 소득에 따라 차등 지원
- 기능: 자막, 음성안내, 시청 보조 전용 기능 탑재
- 신청 경로: 주민센터 방문 또는 온라인 접수